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The Merciless
변성현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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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람을 믿지 마라02 믿은 네가 바보지03 형 나 경찰이야04 아 이 생선 이 새끼들은 요 봐봐. 그니까 막 나 노려보는 것 같고 뭐라고 하는 것 같고05 멸치는 괜찮아. 눈이 작아가지고. 안보여. 그러니까 나는 작업할 때도 눈을 못 보겠더라고06 근데 재호 이 새끼는 나랑 완전 정반대야. 작업할 때도 꼭 눈을 보고 쑤시고 찌르고 막 그런다니까 이 새끼07 근데 요즘에는 이게 총으로 죽이거든. 총이라는 게 이게 죄의식을 좀 덜어줘. 아무래도 이게 거리가 있다 보니까08 할레루야 비아그라가 모두를 살려냈고만09 비아그라가 원래 죽은 거 살려 내는 거니까10 술만 안 처먹으면 멀쩡해요. 근데 문제는 매일 술을 처먹는다거야11 이게 쎄한거야. 밥맛도 이상하고. 엄마란 사람은 계속 내 눈을 피해12 버려지는 거에는 나도 꽤 익숙해13 아무튼 이 이야기의 교훈은 사람은 믿지 마라 상황을 믿어야지. 상황을14 형이 나한테 총 쐈잖아. 괜찮을 리가 있어요?15 형한테 이렇게 잘 어울리는 일이 어디 있어?16 뒤통수 치는 새끼 죽이고, 대드는 새끼 죽이고, 마음에 안드는 새끼 죽이고17 뭐야? 설마 미안해서 못 쏘는 거야?18 내가 진짜, 진짜 뭐에 씌었나보다19 이렇게 사는거 안지겨워요?20 이렇게 살고 싶어서 이렇게 사는 게 아니고, 살려고 이렇게 사는 거다21 너는 나같은 실수하지 마라22 지겹다. 약 다 팔아서 어디 멀리로 떠날까23 야, 넌 멍도 이쁘게 든다24 내가 누굴 믿는 게 가능은 할 것 같니?25 아유, 참, 에휴. 근데 나는 형 믿어요26 이런 개 같은 일에는 당하는 놈이 잘못하는 거고 그게 나쁜 거야27 살면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게 대부분 뒤통수에서 오게 돼 있거든28 그니까 너도 자주 뒤돌아 보면서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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