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봉준호 | 2003.04.25
01
01 밥은 먹고 다니냐?02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야?03 지랄들 하고있네 논두렁에 꿀쳐발라놨냐04 다 코를 박고 지랄이야!05 용구 아저씨가 너 임마 가고 나서 울더라06 때밀이 새끼한테 거기 털없는놈 보면 나한테 연락주세요07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내가 또 왜이러나 하면서도 언제 또 이럴 수 있나08 그래 내가 죽였다. 내가 다 죽였다. 이 말이 듣고 싶은거지?09 옛날에 여기서 자기가 했던 일 생각이 나서 진짜 오랜만에 한 번 와봤다, 이랬는데10 오늘은 또 누굴까 오늘은 또 누굴까 그리고 갈대밭에 숨어 여자가 오기만 기다려11 비를 흠뻑 맞으면서. 그래도 넌 그 모든게 즐겁지? 짜릿하고 즐겁지?12 그거 하나만은 확실히 기억나요. 손이 참 부드러웠어요13 향숙이 예뻤다14 그 노래 나올때마다 여기서 여자 죽은거 알지?15 자, 어차피 떠나는 마당에, 시원하게 다 털어놔 봐 임마16 죄를 몽땅 털어놓구 죽어야 천당에 간다 이 말이야17 아저씨들 죄 없는 사람들 잡아다가 족치는 거 동네 애들도 다 알아요18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아?19 이것봐요, 서류는 거짓말 안한다니깐요20 아 이새끼, 머리좋아! 영리해!21 저기, 고기 좀 드시고 말씀하세요22 거 사람을 못알아봐서 어떡해 형사가23 에헤~ 거참 거 노인네24 이거 나이키 아니고 나이스구만25 저, 진짜 죽고 싶냐?26 내 눈에는 보여, 이 새끼가 범인이야27 이 사건은 결코 해결되지 않을 거야28 우리는 이미 너무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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