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명대사 모음 (My Liberation Notes best qu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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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My Liberation Notes

JTBC | 16부작 | 2022.04.09 ~ 05.29

01



01 난 어차피 경기도민이니까 어딜 나가도 서울 나들이다. 그러니까 약속 장소 편하게 정해라. 내가 그러긴 했어. 그래도 적어도 경기도 남부냐 북부냐 동부냐 서부냐 이건 물어봐야 되는 거 아니니?

02 제가 비록 이혼했지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게 결혼이에요. 어딜가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만나겠어요.

03 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 사는 동네 먼저 검색해 보는 게 인간인데.

04 걔가 경기도를 보고 뭐랬는 줄 아냐? 경기도는 계란 흰자 같대. 서울을 감싸고 있는 계란 흰자. 내가 산포시 산다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산포시가 어디 붙었는지를 몰라. 내가 1호선을 타는지, 4호선을 타는지. 어차피 자기는 경기도 안 살 건데 뭐 하러 관심 갖냐고 해. 하고많은 동네 중에 왜 계란 흰자에 태어나갖고

05 내성적인 사람은 그냥 내성적일 수 있게 편하게 내버려두면 안 되나?

06 당신과 함께 여기 앉아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이런 그지같은 일도 아름다운 일이 돼요. 견딜만한 일이 돼요. 연기하는 거에요. 사랑받는 여자인 척, 부족한 게 하나도 없는 척. 난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의 지지를 받고, 그래서 편안한 상태라고 상상하고 싶어요. 난 벌써 당신과 행복한 그 시간을 살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당신 없이 있던 시간에 힘들었던 것보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힘을 냈다는 게 더 기특하지 않나요?

07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긴 긴 시간 이렇게 보내다간 말라죽을 것 같아서 당신을 생각해 낸 거에요. 언젠가를 만나게 될 당신. 적어도 당신한테 난 그렇게 평범하지만은 않겠죠. 누군지도 모르는 당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만나지도 않은 당신. 당신. 누구일까요.

08 팔자가 뭐냐. 심보래. 그럼 심보가 뭐냐. 내가 심보가 잠깐, 아주 잠깐 좋을 때가 있어. 월급 들어왔을 때, 딱 하루. 어 그땐 나도 내가 좀 괜찮아. 돈 있으면 심보는 좋아져. 사랑하면 착해진다는 말 그거 괜히있는 말 아니거든. 돈이든 남자든 뭐라도 있으면 심보는 자동으로 좋아져. 근데 내가 돈이있니 남자가 있니.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어디서 힘이 솟니. 어떻게 심보가 좋을 수가 있냐고. 머리라도 하면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 기분만 잡치고.

09 난 조선시대가 맞았어. 오늘부터 이 사람이 네 짝이다 그럼 예, 열렬히 사랑하겠습니다~ 그러고 그냥 살아도 잘 살았을 것 같애. 사람 고르고 선택하는 이 시대가 난 더 버거워.

10 귀뚜라미가 울 땐 24도 래. 안 단다 지들도. 조금 있으면 겨울이 온다는 것을. 그래서 저렇게 간절히 구애 중이라는 거란다. 겨울을 혼자 나지 않으려고.

11 진짜 아무나. 왜 아무나 사랑 못해? 여태 가리고 가려서 이 모양 이 꼴이니? 고르고 고르다가 똥 고른다고, 똥도 못 골라보고. 아무나 사랑해도 돼. 아무나 사랑할 거야.

12 밝을 때 퇴근했는데, 밤이야. 저녁이 없어.

13 밥 먹는 시간까지 사람 부담스럽게. 내가 회사 전 직원 다 알아야 돼? 다른 부서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서 뭐 하려고? 내 부서 인간들이랑도 힘든 판에. 학교 때 오락부장들만 모아 놨나? 동호회 드나 봐라.

14 우리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쨍하고 햇볕 난 것처럼 구겨진 것 하나 없이.

15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16 할 일 줘요? 술 말고 할 일 줘요? 날 추앙해요.

17 미안하다, 나도 개새끼라서. 너는? 넌 누구 채워준 적 있어?

18 전 진돗개 같은 여자예요. 배신 안 때리고 쭉 가요. 남자를 지켜요.

19 내가 영화를 혼자 봐서 헤어진 걸로 만들고, 걔가 새벽에 딴 놈이랑 톡해서 헤어진 걸로 만들어야 돼. 절대로 내가 별 볼일 없는 인간인 거 그게 들통나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나도 알아. 걔가 쥘 수 있는 패 중에 내가 최고의 패는 아니라는거. 더 좋은 패가 있겠다 싶겠지. 나도 알아.

20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개새끼들도 시작점은 다 그런 눈빛. 넌 부족해 라고 말하는 것 같은 눈빛. 별 볼 일 없는 인간이 된 것 같은 하찮은 인간이 된 것 같은 느낌. 우리를 지치고, 병들게 했던 건, 다 그런 눈빛들이었다.

21 혹시 내가 추앙해줄까요? 그쪽도 채워진 적이 없는 것 같아서. 필요하면 말해요.

22 나도 좀 나이스하고 양반 같은 인간들이랑 일하고 싶어. 근데 왜 못 그러냐? 내가 양반이 아니라는 거지. 왜? 끼리끼리는 과학이니까. 쓰리지만 내 수준이 여기라는 거.

23 한때 알았던 사람하고 끝장 보는 거 못 하는 사람은 못 해요. 돈 못 받는 것보다 자기 자신까지 밑바닥으로 내던져가면서 험한 꼴 보는 게 더 힘들어요.

24 그래서 제가 쉬지 않고 사랑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한 지칠 수 없거든요.

25 나는 갈망하다가 뒈질 거야. 사랑을 줘, 나도 줄게. 더 줘, 나도 더 줄게. 그냥 사랑만 줘. 배고파, 더 줘, 더 더 더. 세상 사랑을 다 쓸어 먹어도 안 채워질 거다. 너는 나 처럼 갈구하지 마. 다 줘, 전사처럼 다 줘. 그냥 사랑으로 폭발해버려.

26 이상하게 마주 보고 앉는 게 불편하더라고. 사람을 정면으로 대하는 게 뭔가 전투적인 느낌이야. 공백 없이 말해야 된다는 것도 그렇고. 어딜 가나 속 터지는 인간들은 있을 거고, 그 인간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거고, 그럼 내가 바뀌어야 되는데 나의 이 분노를 놓고 싶지 않아. 나의 분노는 너무 정당해. 이 분노를 매번 꾹 눌러야 되는 게 고역이야.

27 사람들은 천둥 번개가 치면 무서워하는데 전 이상하게 차분해져요. 드디어 세상이 끝나는구나. 바라던 바다. 갇힌 것 같은데 어디를 어떻게 뚫어야 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다 같이 끝나길 바라는 것 같아요. 불행하진 않지만 행복하지도 않다. 이대로 끝나도 상관없다. 어쩔 땐 아무렇지 않게 잘 사는 사람들보다 망가진 사람들이 훨씬 더 정직한 사람들 아닐까 그래요.

28 저는 관심이 가는 순간 바로 사랑이 돼요. 단계라는게 없어요. 아니, 남들은 관심이 가다가 진짜로 좋아하게 되는거 같은데, 전 조금이 없어요. 서서히가 없이 처음부터 그냥 막 많이 좋아요.

29 말 하는 순간 진짜가 될텐데? 모든 말이 그렇던데. 해 봐요 한 번, 아무 말이나.

30 원래 약한 인간일수록 사악해. 그래서 사악한 놈들이 좀 짠한 면이 있어.

31 아 이게 인생이지. 이게 사는거지. 그런 말을 해보고 싶어요.

32 편안하고 좋을 때도, 그게 싫어 확 마셔. 살만하다 싶으면 미리 매 맞는거야.

33 나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신이시여, 나는 충분히 불행합니다. 그러니 제발 벌은 조금만 주세요. 몇 발짝도 떼기 힘들 정도로 힘들고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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