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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 16부작 | 2016.01.22 ~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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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누군가는 적어도 잊지 말아야죠02 사람이 만든 괴물도 있다03 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뭐든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04 당신이 사는 그 세상은 다르겠죠. 적어도 거긴 죄를 지은 사람들은 합당한 벌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됐을 거라고 믿습니다05 앞으로 잘 살든 못 살든 그거 알아서 뭐합니까. 내 인생 내가 살건데06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느니 엉망이 되더라도 해 보는게 낫지 않겠어?07 포기 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08 미제사건은 내 가족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왜 죽었는지조차 모르니까 잊을수가 없는거야. 하루하루가 지옥이지09 죄를 지었으면 돈이 많건 빽이 있건 거기에 맞게 죗값을 받게 해야죠. 그게 우리 경찰이 해야 될 일이지 않습니까?10 그 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벌 받을 놈이 벌을 받지 않는다면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요11 아주 작은 혈액이라도 묻어있기만 하면 10년, 20년, 100년이 지나도 DNA검출은 가능하다는 거야. 현대의학이 피해자에게 준 선물이지12 울었냐. 나도 그래. 나도 울었고 저 안에 짐승 같은 형사들도 자주 울어13 사람 죽은 걸 봤는데멀쩡한 놈이 어디 있겠냐 그러니까 잡아야지14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유가족은 어떻겠냐. 유가족이 흘린 눈물은 바다 같을 거다15 우리가 덜어줄 수 있는 양은 얼마 안된다. 범인 찾아서 수갑 채우는게 우리 일이다16 과거, 바뀔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17 확실한건 단 하나.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18 공소시효는 누구를 위해 존재합니까?19 남자 여자 가릴 거면 수갑 놔야지20 거기도 그럽니까?21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먹고 잘 살아요?22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 그죠?23 예, 달라요. 그때 하곤 달라졌습니다. 그렇게 만들면 됩니다24 과거가 바뀌어도 안 바뀌는게 있다.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것25 나도 범인 무서워. 범인 안 무서운 사람이 어딨냐26 근데 어떡하냐. 누군가는 잡아야 되잖아 누군가는27 그만둬도 돼. 아무도 너 욕할 사람 없어28 저도 경위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29 아 나 이 드러운 세상. 너무 냄새가 나잖아요?30 기대에 부응하게 제대로 깝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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